안방에선 두려울 게 없는 대구FC... 적 아닌 심판 판정에 승리 뺏겼다대구FC 세징야(가운데)가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FC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안방에서 두려울 게 없는 대구FC지만, 심판 판정에 다잡았던 승리를 뺏겼다. 대구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리그 10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했으나, 승점 2점을 도둑맞으며 웃지 못했다. 대구는 이날 후반 27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공세를 이어가던 대구는 황재원이 수원 진영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크게 돌린 공을 홍철이 쇄도하면서 슛으로 연결했다. 중앙으로 흐른 공을 케이타가 처리하면서 골로 연결하면서 대구는 승점 3점과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하지만 심판진은 한참 동안 비디오판독을 진행하더니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리플레이 화면으로도 도무지 오프사이드를 발견하기 어려운데, 황재원에게 공이 전달되기 전 후방에서 공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제카가 수비보다 앞섰다는 판정으로 보인다. 이날 대팍은 경기 전 갑자기 내린 엄청난 양의 비로 기온뿐 아니라 습도까지 상당히 높았다. 그런데도 리그와 FA(대한축구협회)컵 대회로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대구는 라인업을 유지했다.
대구FC, 수원FC 홈경기서 2대1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대구FC가 지난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은 대구FC 고재현이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대구FC 제공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지난 9일 수원FC를 누르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대구FC는 지난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구는 9승14무12패 승점 41로 9위에 올랐다. 승강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는 10위 수원삼성(승점 38점)과는 승점 3점 차다. 대구는 제카, 세징야, 고재현이 전방에서 수원FC의 골문을 노렸고 케이타, 이용래, 이진용,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조진우, 홍정운, 정태욱이 수비 라인을, 오승훈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대구는 특유의 짧고 빠른 패스를 주고받으며 역습 기회를 엿봤다. 전반 17분 세징야가 상대 수비 돌파 후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아쉽게 골키퍼에 가로막혔다. 선제골을 만든 것은 대구였다. 전반 21분 황재원이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짧게 올린 패스를 고재현이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대구는 경기의 흐름을 가져가는듯 했지만 전반 30분 이승우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2분 대구의 득점포가 다시 터졌다. 세징야가 상대 코너 라인에서 파울을 얻었고 프리킥 찬스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진우가 헤더로 떨어뜨렸다. 상대 골문 앞을 지키던 홍정운이 이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터치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마지막까지 수비 집중력을 보인 대구는 실점하지 않으며 2대1 승리, 승점 3점을 확보하며 리그 순위 8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난 브루노 라마스 자리에 베테랑 이용래가 들어간 것만 달랐다. 알렉산더 가마 대구 감독은 "'살인적인 스케쥴'에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만큼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아서 변화를 주지 않으려 한다. 최근 훈련 대신 회복에 중점을 두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지금 선수들을 기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는 5월과 6월 리그 9경기(3승 6무)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세징야와 고재현, 제카의 삼각편대가 최전방에서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해주고 있고, '팔공산성'도 부상 어려움 속에서도 몸을 던지는 수비로 팀을 패배에서 건져내는 중이다. 특히, '에이스' 세징야는 라마스가 없는 중원까지 내려와 공격 전개까지 맡아 공격을 이끌었다.
대구FC, 수원FC전 고재현·세징야·제카 앞세워 승점 사냥 나선다사진제공=대구FC 대구FC가 7월 3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1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위(승점 23점)를 기록중인 대구다. 수원FC도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세를 탄 두 팀이 대팍에서 만난다. 대구는 지난 29일(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포항을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대구 홈 팬들 앞에서 거머쥔 짜릿한 승리로 더욱 기세가 올랐다. 대구는 이 분위기를 리그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는 리그 최근 11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세징야, 제카, 고재현 세 선수의 공격 호흡이 날로 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재현의 라인을 넘나드는 위치선정은 득점으로 바로 연결 되고, 세징야는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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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도 호흡이 맞아 들어가면서 득점포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위치선정이 좋은 고재현은 높은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홍철이 살아나면서 세징야-홍철의 왼쪽 측면 라인에 탄력이 붙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이탈, 주중 FA컵으로 체력을 소진한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당장 중앙에서 골 배급을 담당한 라마스가 계약이 끝나 팀을 떠났다. FA컵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여 대구의 측면 공격이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왔지만 이제는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새 외국인 선수와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결국 리그에서 최소 2경기 이상은 외국인 선수 1명 없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어 국내 선수 중 새로운 얼굴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정운이 FA컵에서 팔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도 대구로서는 아픈 지점이다. 그나마 정규 시간에 경기를 마쳤지만 포항과 혈투를 벌이면서 떨어진 체력을 어떻게 끌어 올릴 수 있는지도 변수다. 상대 수원은 이승우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대구가 빠른 발을 활용, 수비 뒷공간을 노리거나 과감한 돌파형 선수에 다소 고전했던 만큼 이승우의 활약은 부담스럽다. 3연승으로 자신감이 넘칠 수밖에 없고 주중 경기 없이 휴식을 취하는 등 상황 자체는 수원 쪽으로 조금 기운다.
네이버 부동산 대구 점수 및 일정 - Livesport.com에서 대구의 라이브스코어, 결과, 일정, 더 많은 경기 보기. 예정된. 대한민국K리그 1 - 강등권 그룹.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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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3일 대팍서 중위권 라이벌 수원FC와 맞대결대구FC와 수원FC가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대구는 팀내 최다 골을 기록 중인 고재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구FC 제공 상승세의 두팀이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대구FC는 3일 대팍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8라운드 현재 대구는 승점 23으로 6위를, 수원은 21로 8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의 격차가 승점 2에 불과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바뀔 수 있다. 또한 대구는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수원은 3연승을 달리는 등 두팀 모두 분위기가 좋다. 대구는 지난달 29일 FA컵 8강에서 포항을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최근 11경기에서 모두 득점했으며 중심에는 에이스이자 만능 공격수 세징야가 있다. 제카와 고재현의 득점포를 돕는 것은 물론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직접 돌파와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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